젠틀 몬스터 : 10년 만에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비밀

 

 

젠틀 몬스터는 2011년 김한국 대표에 의해 설립된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입니다.
독특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공간 마케팅,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 30개국, 400여 개의 매장으로 진출했으며 기업 가치는 1조 원에 달합니다.

 

1. 젠틀몬스터의 창립자 김한국 대표

젠틀몬스터의 창업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CEO인 김한국은 금융 대기업을 다니던 중 새로운 사업을 물색하다가 아이웨어 시장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는 영어 캠프 회사의 신사업으로 젠틀몬스터를 시작했으며, 온라인상에서 제품 5가지를 골라 집에서 착용해 볼 수 있도록 하는 ‘홈트라이’ 시스템을 사용했습니다.
김한국 CEO는 젠틀몬스터의 성공에 대해 "꿈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의 굳은 의지가 조금씩 실현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한국의 작은 브랜드가 세계 시장에 진출해 성과를 내는 과정이 결코 쉽지는 않았습니다. 수많은 어려움에 부딪힐 때마다 누구 하나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고, 참고할 만한 사례조차 없었습니다"며 "그때마다 젠틀몬스터는 우리 스스로를 믿고 움직였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한국은 젠틀몬스터의 브랜드 슬로건인 '세상을 놀라게 하라'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펼쳐왔습니다.
그는 "우리가 설레지 않으면 소비자도 설레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내부 검열을 굉장히 까다롭게 진행합니다"며 "그런 시간과 과정이 축적되면서 젠틀몬스터만의 방식이 생긴 것 같습니다. 정답이 없는 시장에서 젠틀몬스터만의 길을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한국은 "역사에 남을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젠틀몬스터의 창업자 김한국 CEO는 아이웨어 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비전리더이자 크리에이터로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젠틀몬스터의 성장과 비전

젠틀몬스터는 영어 캠프 회사의 새로운 사업으로 시작했습니다.
창업자인 김한국 대표는 아이웨어 시장에 잠재력을 보고, 선글라스를 패션 아이템으로 만들고자 했습니다.
젠틀몬스터는 온라인에서 제품 5가지를 선택하여 집에서 착용해 볼 수 있는 ‘홈트라이’ 시스템을 도입하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또한 매장에서는 전시와 퍼포먼스를 결합한 독창적인 공간 마케팅을 펼쳐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젠틀몬스터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여 성공적인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현재 젠틀몬스터는 전 세계 30개국 4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기업 가치는 1조 원에 달하며, 2017년에는 세계 최대 명품 그룹 LVMH 계열의 사모투자 운용사인 엘캐터톤아시아로부터 약 700억 원을 투자받았습니다.

젠틀몬스터의 전략은 '위어드 뷰티 (weird beauty)', '충격과 동경'이라는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제품과 공간, 커뮤니케이션에서 모두 새롭고 파격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제품은 기존의 안경과 다른 형태와 색상, 재료를 사용하여 독보적인 디자인을 만들고, 공간은 매장마다 다른 주제와 예술 작품을 통해 갤러리 같은 경험을 제공합니다.

 

젠틀몬스터 베이징매장

커뮤니케이션은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들과 협업하여 화제를 일으킵니다.
젠틀몬스터는 이러한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브랜드 충성도와 매출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인 NUDAKE와 뷰티 브랜드인 탬버린즈를 운영하며, 젠틀몬스터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합니다.
젠틀몬스터의 비전은 '역사에 남을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가 되는 것입니다.
아이웨어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미래의 소비문화를 선도하고자 합니다.
젠틀모스 터는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세상을 놀라게 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3. 젠틀몬스터의 대표상품

- 린다 01

젠틀몬스터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고급스러운 곡선과 과감한 컬러가 특징인 선글라스입니다.
전지현이 별에서 온 그대에서 착용했던 제품으로 유명합니다.

 

- 모노소아 G1

젠틀몬스터와 제니가 함께한 JENTLE HOME 컬렉션의 일환으로 출시된 선글라스입니다.
빈티지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재질이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 아가일 G7 (N)

젠틀몬스터와 디플로가 함께한 SPACE COWBOY 컬렉션의 일환으로 출시된 선글라스입니다.
우주를 탐험하는 카우보이를 모티브로 한 독특하고 강렬한 디자인이 특징인 제품입니다.

 

- 테가 G1

젠틀몬스터와 손흥민이 함께한 BOLD 컬렉션의 일환으로 출시된 선글라스입니다.
손흥민의 개성과 스타일을 반영한 우아하고 강인한 디자인이 특징인 제품입니다.

 

- 벨라 M01

 

젠틀몬스터와 탬버린즈가 함께한 CILICE 컬렉션의 일환으로 출시된 선글라스입니다.
탬버린즈의 시그니처 로고가 새겨진 고급스러운 메탈 프레임이 특징인 제품입니다.

 

4. 젠틀몬스터의 협업

-젠틀몬스터 X 펜디

젠틀몬스터와 펜디는 2019년 5월, ‘젠틀 펜디’라는 이름의 협업 컬렉션을 출시했습니다.
‘젠틀 펜디’ 컬렉션은 젠틀몬스터의 과감하고 혁신적인 디자인과 펜디의 장인정신이 만난 선글라스 두 종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캣아이 프레임의 GENTLE FENDI 01과 오버사이즈 프레임의 GENTLE FENDI 02입니다.
두 모델은 젠틀몬스터와 펜디의 로고가 새겨진 특별한 케이스와 함께 제공됩니다.
젠틀몬스터와 펜디의 협업은 두 브랜드의 강점을 결합하여 예측 불가능한 미학과 활기찬 무드를 보여주었습니다.
젠틀몬스터는 이번 협업을 통해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펜디는 젊고 혁신적인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젠틀몬스터와 펜디의 협업은 패션과 예술, 그리고 문화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모델이 될 것입니다.

2023.05.30 - [FASHION/브랜드 History] - 이탈리아 패션의 선구자이자 홍보대사 펜디 (FENDI)

 

- 젠틀몬스터 X 엠부쉬(AMBUSH)

젠틀몬스터와 앰부시의 협업 컬렉션은 실험적인 디자인과 강렬한 컬러가 특징인 두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선글라스 두 가지 디자인을 세 가지 컬러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두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카라비너’ 디테일이 프레임에 적용되어 독특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컬렉션은 사각형 ‘카라비너 1’과 캣아이형 ‘카라비너 2’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 블랙, 오렌지, 블루 컬러로 제작되었으며, 볼륨감 있는 프런트와 템플에 D형 카라비너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패키지도 독창적으로 디자인되었는데, 앰부시의 멀티 코드 디테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스트링과 은색 카라비너가 결합되어 있어,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젠틀몬스터와 앰부시의 협업 컬렉션 발매를 기념하여 애쉬 아일랜드와 그루비룸이 새로운 음악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잡아줄게(Carabiner)’라는 제목의 곡과 뮤직비디오는 이번 컬렉션의 주제와 분위기를 잘 담아내고 있으며, 패션과 음악이 만나는 이번 협업은 두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 젠틀몬스터 X 메종 마르지엘라

올해 2월 출시된 젠틀몬스터와 메종 마르지엘라의 협업 컬렉션은 두 브랜드의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선글라스 11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존 갈리아노의 아방가르드한 감성과 젠틀몬스터의 미니멀한 실루엣이 조화를 이루는 이번 컬렉션은 아세테이트 소재와 클래식한 컬러 팔레트를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퀄리티를 더했습니다.
또한 메종 마르지엘라의 시그니처인 4개의 화이트 스티치가 프레임에 장식되어 있으며, 각 모델에는 브랜드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컬렉션에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의 스포츠 선글라스에서 영감을 받은 MM001과 MM002 모델, 웨이페어러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MM009와 MM010 모델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3.06.07 - [FASHION/브랜드 History] - 해체주의 재해석 메종 마르지엘라의 역사와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