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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브랜드 History

실리콘밸리의 아웃핏이된 친환경 아웃도어 의류 - 파타고니아

by mignon-jy 2023. 4. 27.

 

 

미국의 친환경적인 패션 브랜드 - 파타고니아

 

 

파타고니아는 미국의 야외 의류 및 장비 브랜드로,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1973년에 설립된 파타고니아는 

야외에서의 활동에 필요한 기능성과 

내구성을 갖춘 제품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지속 가능한 제조 및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파타고니아는 창업자인 이븐 쉬나드(Iven Chouinard)의

철학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고품질의 기능성과 내구성을 갖추면서도

친환경 소재와 제조 방법을 사용하여 생산되고 있다.

또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여 공정 무역,

노동자 권리, 인권 및 사회 정의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창업자인 이븐 쉬나드는 암벽 등반을 즐겼으며,

자신의 취미를 위해 등반용품을 직접 제작하고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의 제품은 품질과 디자인이 뛰어나서

많은 등반가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마운틴 클라이머들이 산악 활동에 필요한

피톤이라는 금속 고리를 생산하고 판매했다.

피톤은 바위에 박아서 로프를 고정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것이 산악 환경을 파괴하는 원인이 되었다.

 

자신이 사랑하는 클라이밍 장소가

피톤으로 인해 망가지는 것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그는 피톤 생산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알루미늄 카라비너를 개발하기 시작했고

이것은 산악 스포츠의 역사에 혁명을 일으켰다.

또한 자신의 기업을 파타고니아라고 명명했다.

 

 

 

 

파타고니아는 남아메리카 최남단에 위치한 지역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극한의 환경을 동시에 갖고 있는 곳이다.

쉬나드는 파타고니아의 자연을 보호하고자 하는 마음을

기업의 정신으로 삼았다.

 

그래서 파타고니아는 친환경적인 소재와 제조 방식을 사용하고,

환경 보호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기부 하고 있다.

파타고니아는 오늘날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로 성장했지만,

그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사명과 가치를 잊지 않고 있다.

 

 

 

 

 

 

파타고니아는 옷을 사지 말라고 광고하는 유명한 의류 회사이다.

이는 '슬로우 패션'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슬로우 패션은 튼튼하고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어서,
버려지는 옷의 양을 줄이고,
자원과 에너지의 낭비를 방지하는 것이다.
 
파타고니아는 자신들의 제품에 대해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중고 제품을 재활용하거나, 재생 소재를 사용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슬로우 패션을 실천하고 있다.


파타고니아는 환경 보호 단체와 협력하거나, 
환경 운동에 참여하거나, 환경 보호를 위한 기부를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연 매출의 1%를 '자연세'라고 부르며, 지구를 위해 사용한다.
 
또한 기후 변화를 부정하거나 무시하는 정치인들에게
반대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2020년 미국 대선 때에는
'빌어먹을 놈들 떨어뜨려라(Vote the Assholes out)'라는 문구가 적힌 옷을 판매했다.


파타고니아는 자신들의 원칙과 실천을 
일관되게 보여주는 의류 기업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파타고니아의 제품과 철학에 공감하고 지지한다. 
파타고니아는 유행 때문에 옷을 사지 말라고 권장하기도 한다. 
그들은 옷을 구매할 때에는 필요성과 가치를 고려하라고 말한다.
 
 

 

 

파타고니아 플리스가 유명한데,

아웃도어 제품 중 처음으로 플리스를 대중화시킨

일종의 오리지널 브랜드다.

 

플리스는 합성섬유를 마치 양털처럼 곱슬곱슬하게

표면을 가공해 보온성이 좋은 원단으로 만든

아웃도어 외투나 조끼(vest)를 말한다.

 

북미 직장인들 사이에서 캐주얼 유행이 불 때

파타고니아 플리스 조끼등을 많이 입어서

지금은 IT 업계 직원의 상징 같은 패션 아이템 중 하나가 되어

 "Patagonia vested worker"라고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