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디(Fendi)가 2024 봄, 여름 남성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펜디 팩토리'라는 컨셉으로 피렌체 근교에 위치한 펜디의 새로운 공장에서 쇼를 펼쳤습니다.
컬렉션 역시 컨셉에 맞게 펜디의 장인들과 디자이너들, 비즈니스맨의 워크웨어 스타일을 적용해 개성 있는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펜디(Fendi)의 2024 봄, 여름 남성 컬렉션은 세계 최대 남성 패션 박람회 '피티 워모(Pitti Uomo)'의 피날레 무대로 더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피티 워모(Pitti Uomo)
매년 1월과 6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남성 패션 박람회 '피티 워모(Pitti Uomo)'는 올해로 104년째를 맞았습니다.
1972년부터 시작된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매년 열리는 전통적인 행사입니다.
이 박람회는 남성복 디자이너들과 브랜드들이 자신의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고, 패션 전문가들과 언론인들이 모여 트렌드를 공유하고, 패션 애호가들이 스타일을 자랑하는 장입니다.
'피티 워모'는 남성 패션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다양한 문화와 예술의 쇼케이스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음악, 미술, 영화, 요리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고, 유명한 예술가들과 셀러브리티들이 참여합니다.
펜디 팩토리
펜디의 2024 봄/여름 남성복 패션쇼는 피렌체 근교에 새롭게 오픈한 펜디 생산 공장에서 열려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모델들은 생산 공장을 런웨이 무대로 사용하여 실제 작업을 하는 장인들 사이를 걸었으며, 줄자와 의상 도면, 에이프런 등의 워크웨어 모티브가 런웨이 피스의 주요 요소였습니다.
펜디 의류 공장은 브랜드의 탁월한 혁신과 장인기술의 전통을 결합한 상징적인 공간으로, 펜디뿐 아니라 현지 공동체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장소입니다.
벨트 대신 테이프로 고정된 팬츠, 줄자로 연출된 네크리스, 의복 도면과 스티치 프린트 코트, 장인의 도구가 인쇄된 모노그램 트렁크, 에이프런을 재해석한 레더 원피스와 스커트 등 생산 현장의 디테일을 품은 제품군이 속속히 등장했습니다.
쇼의 마지막에는 펜디 생산공장 장인들이 펜디 남성복 및 액세서리 아티스틱 디렉터인 실비아 벤투리니와 함께 피날레에 서며 감동을 더했습니다.
펜디의 이번 패션쇼는 패션, 예술, 문화, 역사, 사회 등 다양한 분야를 연결하는 창의적인 시도로 평가받았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으로 패션계의 리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FASHION >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랙핑크 월드투어 캡슐 컬렉션 아트 디렉터 베르디 (0) | 2023.06.18 |
---|---|
2023 좀비런 부산 일정 예매하기 (0) | 2023.06.18 |
익명의 예술가 뱅크시 (Banksy)의 스텐실 전시회 (0) | 2023.06.17 |
K패션오디션 제41회 대한민국패션대전 (0) | 2023.06.16 |
지방시 2024 봄 컬렉션 (0) | 2023.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