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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브랜드 History

클래식과 혁신의 조화 지방시 GIVENCHY

by mignon-jy 2023. 6. 10.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우아함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지방시는 1952년 프랑스의 귀족 디자이너 위베르 드 지방시가 설립한 패션 하우스입니다.
지방시는 젊음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현재는 LVMH 그룹의 일원으로서, 매튜 윌리엄스(Matthew M. Williams)가 총괄 디자이너로 임명되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로고

 

 

1. 창립과 설립자

 

지방시의 창립자 위베르 드 지방시(Hubert de Givenchy)가 의자에 앉아있는 사진
위베르 드 지방시(Hubert de Givenchy)

 

- 지방시는 1952년 프랑스 디자이너인 위베르 드 지방시(Hubert de Givenchy)에 의해 창립되었습니다.
위베르 드 지방시는 1927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으며 파리에서 미술과 디자인을 공부하였고 1952년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하우스 '지방시(Givenchy)'를 창립했습니다.

 

2. 오드리 헵번과 지방시

 

노년의 위베르 드 지방시와 오드리햅번
위베르 드 지방시와 오드리햅번

 

- 지방시와 오드리 헵번의 우정은 패션계는 물론 문화계 전체에서도 유명합니다.
오드리 헵번은 지방시의 드레스를 영화의상으로 입고 싶었지만 당시 갓 데뷔한 오드리 헵번에게 협찬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오드리 헵번은 지방시를 설득하는 데 성공했고, 후일 지방시는 그 일에 대해 ' 내가 수락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오드리헵번의 영화 '사브리나'에서 처음으로 지방시 의상을 착용한 후 큰 화제를 모으며 이후 그녀가 출연한 영화 대부분에서 지방시 의상을 착용하게 되었습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이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입었던 '리틀 블랙 드레스'입니다.
오드리 헵번과 디자이너 지방시의 우정은 그들이 은퇴하고 세상을 떠날 때까지 지속되어 감동적인 이야기로 남아있습니다.

 

3. 아이콘적인 디자인과 영향력

 

 

 

- 지방시는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우아하고 여성성을 강조하며, 정교한 장인 정신과 고품질의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 블랙 미니드레스 (Audrey Hepburn)

 

영화 사브리나에서 오드리 햅번의 한장면
사브리나의 오드리 햅번

 

오드리 헵번과의 협업으로 유명한 드레이로, 넓게 퍼지는 스커트와 타이트한 허리 라인으로 구성된 이 드레스는 여성스러움과 우아함을 동시에 표현합니다.

 

- 안티고나(Antigona) 핸드백

 

안티고나 백
안티고나 백

 

안티고나백은 강력한 직선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로 제작되어 멋과 실용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한 크기와 색상으로 제공되어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 갤러리백(GV3)

 

GV3백
GV3백

 

갤러리숄더백은 클래식한 디자인과 섬세한 디테일로 유명합니다.
소프트한 가죽과 장식된 메탈 하드웨어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실용적인 수납공간이 편리하고 스타일과 컬러가 다양하게 출시되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 판도라백(Pandora)

 

판도라백
판도라백

 

우리나라에서 고소영백으로 유명한 판도라백은 유니크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형태는 상자 모양의 사각형에 가까운데, 약간의 기울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4. 다양한 제품 라인과 확장

 

- 초기에는 여성복에 주력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지방시는 다양한 제품 라인을 개발했습니다.
남성복, 액세서리, 가방, 신발, 향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출시하며 브랜드의 영향력을 확대했습니다.

 

- 루쥬 인터디 립스틱 (Givenchy Le Rouge Interdit)

 

루쥬 인터디 립스틱
루쥬 인터디 립스틱

 

지방시의 뷰티라인 중에서도 루쥬 인터디 립스틱은 인기 있는 제품입니다.
다양한 컬러와 풍부한 텍스처로 고급스러운 패키지와 오래 지속되는 컬러 피그먼트로 유명합니다.

 

- 향수(L'Interdit)

 

지방시 랑떼르디 향수
랑떼르디 향수

 

지방시는 향수 분야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 특히, 오드리헵번을 위해 만든 '랑떼르디' 향수가 대표적입니다.
이 향수는 1957년 처음 출시되었으며, 화이트 플로럴 계열의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향기가 매력적입니다.
남성용 향수로는 '젠틀맨 온리'가 시트러스와 스파이시한 느낌의 남성스러운 향으로 인기 있는 향수입니다.

 

 

 

5. 지방시의 현재

 

- 위베르 드 지방시는 1995년 은퇴한 후, 여러 디자이너들이 그의 뒤를 이었고, 현재는 매튜 윌리엄스(Matthew M. Williams)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지방시를 이끌고 있습니다.

 

- 매튜 윌리엄스 (Matthew M. Williams)

 

지방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매튜 윌리엄스
매튜 윌리엄스

 

미국 출신 패션디자이너 매튜 윌리엄스는 1017 ALYX95M과 Beentrill의 공동 창업자 이자 지방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스트릿웨어와 하이패션을 결합한 독창적인 스타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의 작품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고전적인 요소를 담고 있으며, 재료와 기술에 대한 깊은 탐구를 통해 새로운 패션 문화를 창조하고 있습니다.

 

 

6. 앰버서더

 

- 2021년부터 에스파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하였는데, 이는 지방시 하우스 최초의 케이팝 아티스트 앰버서더입니다.

 

에스파
에스파


- 2023년부터는 빅뱅의 태양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하였습니다.

 

지방시의 앰버서더 태양
태양

 

사진출처 : Pinter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