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로랑(Saint Laurent)은 1961년 이브 생 로랑(Yves Saint Laurent)이 설립한 프랑스의 패션브랜드로 가방, 의류, 뷰티제품 등을 취급합니다.
패션업계에 뚜렸한 자취와 기여를 남긴 창업자 이브 생 로랑과 브랜드 생 로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Yves Saint Laurent)
이브 생 로랑 (Yves Saint Laurent)은 20세기를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창조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패션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이름은 오랜 시간 동안 유행과 스타일의 상징으로 남아있습니다.
1. 유년기와 초기 경력
이브 생 로랑은 1936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지중해의 별장에서 두 여동생과 함께 성장했습니다.
동생들과 종이 인형 만드는 것을 좋아했고, 어머니와 누이들에게 드레스 디자인을 해주기도 하며 어린시절 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였습니다.
그는 파리에서 예술을 공부하고, 디올(Dior)에서 일하면서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디올의 아틀리에 디렉터로 일하면서 크리스찬 디오르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디자인 기술을 향상시켰습니다.
크리스찬 디올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이후 그의 자리를 이어받아 디올의 수석디자이너가 되었습니다.
2. 이브 생 로랑의 디자이너로서의 업적
- 1961년에 이브 생 로랑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첫 번째 고급 여성복 라인인 '이브 생 로랑(Yves Saint Laurent)'을 출시했습니다.
그 첫 컬렉션은 대담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인정받았으며, 특히 '트라페즈 드 쿠어(Trapeze dress)'와 '리프트 코트(Peacoat)'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 이브 생 로랑은 여성복 뿐만 아니라 남성복, 화장품, 액세서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동했습니다.
첫 번째 고급 남성복 라인 '이브 생 로랑 옴므(Yves Saint Laurent Rive Gauche Homme)'을 선보이고, 남성복에도 새로운 스타일과 세련된 디자인을 도입했습니다.
- 그의 디자인은 여성의 해방과 성적인 역할에 대한 전통적인 시각을 도전했습니다.
여성들을 위해 여러 아이템을 선보이면서 세련된 수트, 스모킹, 트렌치코트 등을 여성들의 옷장에 널리 퍼뜨렸습니다.
또한, 화이트 스모킹 재킷, 플란넬 셔츠 드레스 등의 아이템을 통해 성별 간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어 주류 패션에 혁신을 주었습니다.
3. 이브 생 로랑의 중요한순간들
- 1961년 이브 생 로랑의 파트너이자 사업가였던 피에르 베르제와 함께 패션하우스 이브 생 로랑(YSL)을 창업합니다.
- 1965년 피트 몬드리안의 미술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몬드리안 드레스'를 선보입니다.
- 1966년 '르 스모킹(Le Smoking)'이라는 여성용 스모킹을 발표했습니다.
- 1967년 생 로랑은 자신의 프레타 포르테(기성복 컬렉션) 하우스인 '리브 고쉬(Rive Gauche)라인을 오픈해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게되었고, 시장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 1983년에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단독 전시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는 유명한 디자이너로서의 지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2001년에는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여받았습니다.
- 2008년 6월 1일, 이브 생 로랑은 파리의 자택에서 뇌종양으로 인해 사망했습니다.
패션 브랜드 생 로랑
1. 생 로랑의 탄생과 초기 성장
1961년, 이브 생 로랑은 파리에서 자신의 이름을 이용한 첫 번째 고급 여성복 라인인 "이브 생 로랑(Yves Saint Laurent)"을 선보였습니다.
그 첫 컬렉션은 대담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인정받았으며, 트라페즈 드 쿠어(Trapeze dress)와 리프트 코트(Peacoat) 등의 아이템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1966년, 생 로랑은 르 스모킹(Le Smoking)이라는 여성용 스모킹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전통적으로 남성만 착용하던 스모킹을 여성들에게 열어줌으로써 성적인 자유를 표현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손꼽힙니다.
2. 라이센스 계약과 브랜드 확장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에는 생 로랑 브랜드는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생 로랑 주얼리, 화장품, 향수, 안경, 신발 등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였습니다.
특히, 생 로랑의 향수 라인은 매우 성공적이었고, 명성을 얻었습니다.
3. 하우스의 변화와 디자이너 교체
1999년, 생 로랑은 카르뱅 그룹, Kering에 인수되었습니다.
이후 브랜드의 운영 방식이 변경되었고, 디자이너 포지션에 대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톰 포드, 스테파노 필라티, 에디 슬리먼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했으며, 2016년 부터 현재까지 안토리 바카렐로(Anthony Vaccarello)가 생 로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생 로랑 디자인의 특징
1. 성적인 해방
생 로랑은 여성의 해방과 성적인 자유를 중요하게 생각했고, 이를 디자인에 반영했습니다. 그의 디자인은 여성들에게 선보이던 스모킹, 남성적인 요소를 포함한 세련된 수트, 트렌치 코트 등은 전통적인 여성복의 경계를 넘어서 성별 간 모호성을 탐구하였습니다.
2. 아티스틱한 영감
생 로랑은 예술과 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의 디자인은 아티스틱한 영감을 받아 창조되었습니다. 그는 피카소, 모네, 미술관의 작품 등 다양한 예술적 영감을 디자인에 반영하였고, 그 결과로 화려하고 독창적인 패턴, 색상, 프린트를 특징으로 하는 아름다운 의상을 선보였습니다.
3. 선과 구조의 활용
생 로랑은 의상의 선과 구조를 통해 여성의 체형을 아름답게 강조하였습니다.
그의 디자인은 유연한 실루엣과 여성의 몸을 감싸는 드레이핑 기법을 활용하여 우아하고 섬세한 실루엣을 만들어냈습니다.
또한, 패턴 커팅과 비대칭적인 디자인 등을 통해 독특하고 혁신적인 모양을 구현했습니다.
4. 보헤미안과 일종의 반항정신
생 로랑은 보헤미안 스타일과 반항적인 정신을 선호했습니다.
그의 디자인은 편안하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를 갖추었으며, 레이어링, 풍성한 소재, 부티크의 옷감을 활용하여 독특하고 혁신적인 룩을 만들어냈습니다.
5. 파리의 정교함과 고급스러움
생 로랑은 파리를 자신의 영감의 근원으로 여겼고, 그의 디자인은 파리의 정교함과 고급스러움을 대표하였습니다.
그의 의상은 고풍스럽고 우아한 디테일, 품질 좋은 소재, 세밀한 수제작과 같은 요소들로 인해 파리의 화려한 패션 문화를 대표하는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생 로랑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1. "르 스모킹(Le Smoking)"
이브 생 로랑이 1966년에 발표한 여성용 스모킹은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것은 전통적으로 남성만 착용하던 스모킹을 여성들에게 열어줌으로써 성적인 자유를 표현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손꼽힙니다.
2. "몬드리안 드레스(Mondrian dress)"
생 로랑은 예술적 영감을 많이 받았는데, 이 디자인은 피에트 몬드리안의 추상화 예술에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입니다.
블록 색상과 균형 잡힌 구성으로 구성된 이 드레스는 생 로랑의 아트 시그니처 중 하나로 유명합니다.
3. "사파리 자켓(Safari jacket)"
생 로랑은 사파리 가운이라고도 불리는 이 아이템을 선보여 스타일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이 가운은 군복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스타일이며, 생 로랑의 시그니처 디자인 중 하나로 여성들의 옷장에서 매우 인기가 있습니다.
4. "피코트(Peacoat)"
이브 생 로랑이 1962년에 발표한 이 아이템은 그의 시그니처 중 하나입니다.
고급스러운 울 소재와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이 코트는 생 로랑의 영향력과 스타일을 대표하는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생 로랑의 현재와 미래
2013년 에디 슬리먼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면서 브랜드의 명칭을 Yves Saint Laurent에서 Saint Laurent로 변경하고, 브랜드 로고를 현대적인 느낌으로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2016년 4월 베르수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안토니 바카렐로가 에디 슬리먼의 후임으로 생 로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부임해 현재까지 브랜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안토니 바카렐로는 생 로랑의 정체성을 존중하며 발전시키고 있으며, 최근 7년간은 브랜드 매출을 큰폭으로 끌어올리며 급격한 성장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1. 디자인 특징
생 로랑은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젊고 트렌디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락시크'로 대표되는 생 로랑의 스타일은 슬림한 이너에 언발란스한 느낌의 아우터를 매치하는 스타일로 스키니한 체형으로 소화하기가 좋다보니 셀럽들에게서 흔히 볼수 있습니다.
2. 생 로랑의 대표적인 아이템
- 삭 드 쥬르
- 선셋 백
- 카메라 백
- 생 로랑 뷰티
3. 앰버서더
위하준
카이
뉴진스 다니엘
에스파
트와이스 사나
로렌
로제
사진출처 : P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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