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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트렌드

세련된 편안함 - 고프코어 룩

by mignon-jy 2023. 4. 24.

 

 

아웃도어 의류를 패셔너블하게 해석하는 고프코어 스타일

아크테릭스와 같은 브랜드를 필두로 한
고프코어 스타일이 계속 유행이다.

 

 


일교차가 심해서 밤바람이 아직 차가운 시즌에는
바람막이라고도 부르는 윈드브레이커에 손이 많이 간다.

하이브리드 열풍에 고프코어 룩이 부상하며
아크테릭스 를 비롯해, 프라다, 지방시 등 
하이엔드 브랜드에서도 고프코어 아이템이 출시되고 있다.

 

 

 

 

 

 

 


고프코어는 아웃도어 패션과 

일상복을 섞어 입는 새로운 스타일이다.

 

고프(Gorp)는 하이킹이나 캠핑 같은 야외활동에서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먹는 견과류 믹스를 뜻하고,

놈코어(normcore)는 평범한 스타일로

자연스럽게 멋을 내는 패션을 뜻한다.

고프코어는 이 두 단어를 합친 말로, 2017년에

뉴욕 매거진의 패션 사이트 '더 컷'에서 처음 소개되었다.

고프코어의 특징은 서로 어울리지 않는 옷을 매치해 

개성 있는 연출을 해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정장에 우비를 입거나,

스커트나 하이힐에 카고팬츠 등 을 입는 것이다.

 

이런 스타일은 명품이나 유행을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취향을 표현하고 싶은

밀레니얼 세대의 성향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해외 명품가와 글로벌 브랜드도 고프코어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스타일리시하지 않은 옷이

오히려 더 스타일리시하다는 아이러니를 보여준다.

고프코어는 일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아웃도어 스타일의 패션으로, 

야외활동과 도시생활을 모두 즐기는 

현대인들에게 어울리는 룩이라고 할 수 있다. 

 

고프코어를 시도해보고 싶다면, 

자신의 옷장에 있는 평범한 옷과 

아웃도어 의류를 자유롭게 조합해 보길 추천한다.

 

 

 

 

 

 

 

 

 

사진출처 : Pinter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