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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이슈

샤넬의 2024 크루즈 컬렉션 패션쇼 둘러보기

by mignon-jy 2023. 5. 16.

 

지난 5월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파라마운트 픽처스 스튜디오에서 샤넬의 2024 크루즈 컬렉션이 열렸습니다.
샤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버지니 비아르는 파라마운트 픽쳐스 스튜디오에서 화려하고 유쾌한 패션쇼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2024 샤넬 크루즈 컬렉션은 헐리우드의 영화역사와 문화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표현이었습니다.

 


이번 컬렉션은 샤넬의 전통적인 스타일과 현대적인 감각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작품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샤넬의 아이코닉한 트위드 수트와 스팽글 장식은 에어로빅, 스포츠, 스케이드보드 등 애슬레저룩과 조화를 이루며 젊고 활기찬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루즈한 버뮤다 쇼츠, 크롭탑, 새틴소재 트레이닝복과 버킷햇 등 이번 샤넬 크루즈 컬렉션에서는 스포티한 무드가 많이 보였고 스케이드보드를 든 모델의 룩이 눈에 띄었습니다.
또한 스트라이프 패턴, 레이스, 펄, 로고 장식 등이 더해져 해변의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최근 영화 [바비]의 개봉으로 트렌드가 된 바비코어룩 또한 화재입니다.

 


이번 샤넬 크루즈 컬렉션에는 지드래곤을 비롯해 마고로비, 크리스틴 스튜어트, 마리온 코틸라드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참석하며 빛을 더했습니다.

 

 


지드래곤은 2016년 아시아 남성최초로 샤넬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된 후 10여 년간 샤넬 패션쇼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그는 샤넬의 창의적인 디자인과 자신의 개성있는 스타일을 완벽하게 조화시키며, 매 시즌 샤넬 패션쇼에 참석하여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화이트 실크 카멜리아로 장식된 블랙 울 트위드재킷과 블랙 실크 탑을 입고, 스트라스 네크리스를 크로스 백으로 연출한 시크하고 모던한 룩을 선보였습니다.
지드래곤은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버지니 비아르가 선사한 컬러풀하고 유쾌하며 우아한 세계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패션계의 거장이자 친구인 칼 라거펠트의 정신을 계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2019년 2월 작고한 칼 라거펠트에 이어 5년째 샤넬을 이끌고 있는 버지니 비아르는 런웨이의 환타지적인 요소는 물론, 상업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실험적이고 젊어진 새로운 샤넬 시대로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샤넬의 전통적인 아이콘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다양한 소재와 컬러를 자유롭게 조합하여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합니다.
버지니 비아르의 컬렉션은 샤넬의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은 물론, 편안함과 실용성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그녀는 샤넬의 창립자인 가브리엘 샤넬의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현대 여성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창의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패션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버지니 비아르는 쇼 직후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데님 등을 더해 에어로빅을 연상시키는 룩을 선보이려 했습니다. 저는 모든 쇼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거든요!"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