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조던(Air Jordan)은 농구 전설 마이클 조던의 이름을 딴
신발 및 의류 브랜드로,
나이키의 자회사인 조던 브랜드에서 제작하고 있다.
1985년에 첫 모델을 출시하였으며,
스포츠와 패션의 경계를 허물고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다.
그 이후로 매년 셀럽이나 명품브랜드와의 협업등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을 적용하여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나이키 에어조던은 조던의 개성과 스타일을 반영하면서도
농구 선수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성능을 제공한다.
나이키 에어조던은 지금까지 35개의 모델이 출시되었으며,
각각의 모델은 조던의 커리어와 문화적 영향력을 담고 있다.
나이키 에어조던은 농구화뿐만 아니라
패션과 예술의 아이콘이 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조던이 NBA에서 은퇴한 후에도 에어 조던의 인기는 여전히 높아,
많은 운동선수들과 연예인들이 착용하고 있다.
에어 조던은 농구화뿐만 아니라 야구화, 미식축구화,
트레이닝화, 러닝화 등 다양한 종류의 운동화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팀 조던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분야의 운동선수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들의 시그니처 상품들도 함께 출시하고 있다.
에어 조던은 2018년부터 프랑스 축구 클럽
파리 생제르망 FC와 협력하여 유니폼과 의류를 공급하기도 하였다.
에어 조던은 마이클 조던의 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익원이다.
조던이 NBA에서 활약할 때 받은 연봉보다
에어 조던으로 받은 광고비가 훨씬 많았으며,
은퇴 이후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2014년에 조던이 받은 광고비는 1억 달러에 달하였다.
에어 조던의 성공은 운동 선수들이 자신의 이름을 건
시그니처 브랜드를 만드는 유행을 일으켰다.
그러나 에어 조던만큼 인기있고
매출이 좋은 브랜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현재 NBA에서 가장 인기있는 선수 중 하나인
르브론 제임스의 신발 브랜드조차 에어 조던의 판매량의 1/8 수준이다.
에어 조던은 운동화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마이클 조던이 운동 선수 출신으로서
최초로 억만장자가 된 계기가 되었다.
나이키가 에어 조던 11의 새로운 레트로 버전을 출시했을 때
나이키 홈페이지에서 3시간 만에 매진되었고,
발매 첫 주에만 8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내 다른 농구화 브랜드들의 연간 매출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예를 들어, 아디다스, 언더아머, 리복 등 나이키를 제외한
미국 내 모든 농구화 브랜드들은
2014년에 1억 9천만 달러의 농구화를 팔았다.
이런 성과는 조던의 이름과 명성이
여전히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조던은 광고비만 받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제품을 디자인하고 판매하는 나이키와도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나이키와 마이클 조던의 파트너십을 다룬
영화 '에어'가 개봉했다.
영화는 에어 조던의 탄생과 성공의 비밀,
그리고 나이키와 마이클 조던의 관계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
영화의 감독은 벤 에플렉이며, 주연은 맷 데이먼이 맡았다.
맷 데이먼은 나이키의 스카우터 소니 바카로 역을 연기했으며,
그의 카리스마와 열정을 잘 표현했다.
영화는 나이키의 창업자인 필 나이트와
마케팅 전문가인 소니 바카로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발의 역사와 의미를 설명한다.
또한, 마이클 조던의 경기 장면과 인터뷰,
그리고 에어 조던 신발을 착용한 유명인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영화는 단순한 상품 소개가 아니라,
스포츠와 문화의 상호작용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에어 조던은 마이클 조던의 놀라운 실력과 개성을 반영하면서도,
그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에어 조던은 농구 팬들뿐만 아니라 음악가, 예술가,
패션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영감과 자신감을 주었다.
영화는 이러한 현상을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전달한다.
에어 조던 인기모델
에어조던 1
에어조던 1은 에어조던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로,
1985년에 출시되었다.
에어조던 1 은 마이클 조던의 팀인
시카고 불스의 색상인 레드와 블랙으로 디자인되었으나,
NBA에서 금지된 색상이었다.
하지만 마이클 조던은 계속해서 이 신발을 착용하였고,
나이키는 매 경기마다 벌금을 내야 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에어조던 1의 인기를 높여주었고,
스트리트 패션의 아이콘이 되었다.
에어조던 1은 다양한 컬러웨이와 협업으로
많은 버전이 출시되었으며,
현재도 가장 많이 찾는 에어조던 모델이다.
에어조던 3
1988년에 출시된 에어조던 3은 테이커 헤필드가 디자인하였으며,
처음으로 역동적인 점프맨 로고와 가시적인 에어 유닛을 도입하였다.
또한, 엘리펀트 프린트라고 불리는 독특한 패턴을 적용하여
고급스러움과 개성을 강조하였다.
에어조던 3은 마이클 조던이 슬램덩크 대회에서 우승하고,
올스타 MVP를 수상한 신발로도 유명하다.
에어조던 11
에어조던 11은 에어조던 시리즈의 열한 번째 모델로,
1995년에 출시되었다.
이 신발은 테이커 헤필드가 디자인하였으며,
처음으로 패턴트 가죽을 사용하여 광택감과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카본 파이버를 적용하여
가볍고 강력한 지지력을 제공하였다.
에어조던 11은 마이클 조던이 복귀 후 첫 정규시즌에서
72승 10패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우고,
올스타 MVP와 정규시즌 MVP를 동시에 수상한 신발이다.
에어조던 11은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한정판으로 출시되며,
많은 스니커 헤드들의 소장 목록에 올라있다.
나이키 에어조던은 대표적인 리셀 아이템이다.
전문적인 리셀러들이 극성을 부리자
2018년에는 리셀 시장을 저격하는 문구로 채워진
에어조던 Not For Reasale Varsity 제품을 발매했다.
일부 매장에서는 구매 후 그 자리에서 택을 제거하거나,
신발박스를 파기하고, 착용하고 걸어가도록 했다.
발목 안쪽에는 SORRY, THIS PAIR IS NOT NUMBERED.
(이 제품엔 번호가 부여되어 있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미드솔 뒤꿈치 부근에는 NOT FOR RESALE
(재판매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힐컵에는 No Photos(촬영 금지),
토 부분에는 Please Crease(주름지게 해 주세요.),
텅의 탭 부분에는 WEAR ME(나를 신어요.)
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그러나 이조차 한정물량으로 판매되어
리셀시장에서 백만 원이 넘는 리셀가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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