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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프 시몬스와 미우치아 프라다의 2024 S/S 프라다 남성복 컬렉션

by mignon-jy 2023. 6. 20.

프라다(PRADA)는 24년도 봄, 여름 남성 패션쇼를  'FLUID FORM'이라는 이름으로 폰다지오네 프라다에서 공개했습니다.
미우치아 프라다(Miuccia Prada)와 라프 시몬스(Raf Simons)가 함께한 컬렉션으로 신체의 자유를 주제로 다양한 룩을 선보였습니다.

 

미우치아 프라다와 라프 시몬스
미우치아 프라다와 라프 시몬스

 

 

라프 시몬스(Raf Simons)

디자이너 라프 시몬스

 

라프 시몬스는 벨기에출신 패션 디자이너로, 원래는 가구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1995년 자신의 이름을 딴 레이블을 런칭했고, 질 샌더(2006년), 크리스찬 디올(2012), 2016년에는 캘빈 클라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했습니다.
2020년부터는 프라다의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미우치아 프라다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 본인의 레이블 '라프 시몬스'를 종료한다는 발표를 하였고 현재는 '프라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2024 S/S 프라다 남성복 컬렉션

‘FLUID FORM’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프라다의 2024 봄, 여름 남성복 컬렉션 쇼는 슬라임이 흘러내리는 천장 아래에서 시작해 전통적인 옷의 형태와 남성성에 도전하며 신체의 움직임과 조화를 이루는 의상들을 보여줍니다.
셔츠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스타일과 소재의 의상들은 실용성과 장식성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프린지와 포켓 같은 디테일은 옷에 생동감을 부여하고, 헤어밴드와 아이웨어는 구조적인 연결성을 강조합니다.
소매가 긴 재킷과 반바지, 검은색 양말 등은 남성 패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라프 시몬스는 “셔츠의 아이디어, 구조, 가벼움에서 모든 것을 시작했다”라고 밝혔으며, 런웨이 역시 소매가 손을 완전히 가리는 긴 셔츠로 시작했습니다.
테일러드와 턱시도 스타일의 정장들은 사토리얼 디자인을 활용하여 셔츠와 잘 어울리는 실루엣을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장식과 패턴을 적용해 셔츠의 다양성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셔츠들은 프라다의 페미닌 한 무드와 플레이 풀함을 잘 드러냈습니다.
유틸리티 베스트, 레인코트 등 워크웨어에서 영감을 받은 아이템들은 프라다의 혁신적인 정신과 실용성을 볼수 있었습니다.

 

이번 컬렉션에는 프라다의 앰버서더인 김태리, NCT재현, 트로이 시반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사진출처 : Prada